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1030선 눈 앞
상태바
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1030선 눈 앞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2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030선에 바짝 다가섰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개인의 매도 물량이 증가한 탓에 장중 10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한중일 통화스왑 체결 임박 기대감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4.20원 내린 1478.1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15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46.46포인트(4.72%) 오른 1029.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0801만주와 5조0731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과 우리금융, 하나금융, 기업은행, 외환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미국 정부의 씨티은행 지원과 가계 대출 만기 연장 정부 보증 추진 등으로 은행주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고르게 상승했다.

반면 LG전자는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전망으로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8.12포인트(2.83%) 오른 295.51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NHN과 태웅,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서울반도체, 코미팜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했다.

대운하 재사업 재추진설로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홈센타 등 관련주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일사료와 이네트, 한미창투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