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상승폭 확대... 1070선 회복 시도
상태바
코스피지수 상승폭 확대... 1070선 회복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27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8.28포인트 오른 1068.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악화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과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 발표, 유럽연합의 경기 부양책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0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의 금리 인하 조치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두산인프라코어가 10% 이상 상승하는 등 기계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철강과 조선 등 여타 중국 관련주도 동반 상승에 가담하고 있다.

KB금융이 10% 가까이 오르는 등 금융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KT&G, KT 등 경기 방어주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9.18포인트 오른 304.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태광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성광벤드가 13% 오르는 등 조선기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수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건설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밖에 NHN과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 키움증권이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