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10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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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106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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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060선을 되찾았다. 경제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개인의 차익 매물이 증가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의 전격 금리 인하와 유럽연합의 경기 부양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오름폭이 확대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33.70포인트(3.27%) 오른 1063.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5586만주와 5조869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금리 인하 조치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기계와 철강, 조선 등 중국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가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고, 외환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건설업종 지수도 6% 올랐다.

반면 SK텔레콤과 KT&G, KT 등 경기 방어주는 약세에 머물며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8.85포인트(2.99%) 오른 304.36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외국인이 1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데 힘입어 300선을 회복했다.

태광과 성광벤드가 상한가를 기록해 조선기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등 대운하 건설 관련주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2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NHN도 6%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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