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190선을 회복했다.
구제금융과 경기부양안에 대한 우려속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장중 1165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20원 오른 1404.2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2.60포인트(1.07%) 오른 1192.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6692만주와 4조142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현대자동차, KT&G,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했다.
대우건설과 동양건설이 각각 7%와 11% 오르는 등 양도소득세 감면조치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발표에 힘입어 건설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 등 보험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9.77포인트(2.53%) 오른 395.69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10% 오른 가운데 메디포스트와 세원셀론텍 등 바이오 관련주가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소디프신소재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태웅과 동서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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