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도박하다 덜미 제대로... 특수렌즈까지 끼고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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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도박하다 덜미 제대로... 특수렌즈까지 끼고 하다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8.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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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고등학교 교장이 도박을 하다 현장에서 검거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그는 눈에 특수렌즈까지 끼고 사기도박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4일 도박 혐의로 경기도 내 모 고등학교 교장 오아무개(59)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도박 개장 혐의로 이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오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2시께 이씨의 광명시 모 아파트에서 판돈 220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에 참여한 이들은 현직 고등학교 교장과 대기업 과장, 대학강사, 자영업자 등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경찰은 이들 중 한명으로부터 '오교장 등이 짜고 패를 속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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