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주 변호사, 누구길래? 패터슨 친모가 찾아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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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주 변호사, 누구길래? 패터슨 친모가 찾아와 부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9.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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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있었던 이태원 살인 사건의 피고인 아더 패터슨(35·미국)씨가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이후 패터슨이 직접 선임한 오병주 변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의하면 패터슨 쪽은 검찰 출신의 오병주(59·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아냈다.
 
오병주 변호사는 신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앞서 지난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오병주 변호사는 공주지청장과 대전지검 특수부장을 맡으며 22년간 검찰에 몸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충청포럼 참가를 인연으로 지난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주 변호사는 성 전 회장 사망 직후 검찰의 부당한 별건 수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그가 이태원 살이나건 패터슨 쪽 변호를 맡게 된 계기는 "그의 어머니가 찾아와 부탁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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