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성 시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폴을 방문해 세계 70개국 800여 명이 참여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초청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고양시 간의 구체적인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한 고양시에 대한 국제적 투자유치 및 MICE 산업의 육성발전과 고양시와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최 시장은 임창열 킨텍스 대표와 함께 세계한인무역협회 사무국의 킨텍스 유치 및 킨텍스 지원시설부지 및 K-컬쳐밸리 사업 등 고양시의 다양한 개발프로젝트 투자유치에 대한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적극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아시아 관광박람회(ITB Asia)에 참석해 싱가폴 관광청을 비롯한 독일 등 세계 유수 전시산업 CEO들과 만나 향후 고양시의 MICE산업 및 대규모 발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력있게 이뤄나가기로 합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성 시장의 이번 싱가폴 방문과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구체적인 MOU 체결을 통해 향후 100만도시 고양의 미래발전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K-컬쳐밸리 사업 및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MICE산업과 고양시의 관광특구사업 그리고 중장기적인 통일경제특구 사업 등에 대해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5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작은 국가지만 전 세계에서 연간 1560만명(2013년 기준)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선진국이다. 2013년에 총 994건의 국제컨벤션이 개최대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 도시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