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근린상가 공급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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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근린상가 공급 막 오른다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03.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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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최근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이 90%대의 높은 계약률을 보인데 이어, 판교 내 중대형 평형 임대아파트 1순위 청약이 평균 2.56:1의 경쟁률을 보였고, 입주권의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판교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판교 내 상가시장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연내 10,000여 세대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판교 주택 시장이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자, 상가 시장도 2010년 준공 및 입점을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월 중으로 판교 내 6개 근린 상가로 구성된 ‘스타식스’가 분양을 시작하고, 삼환컨소시엄이 시행하는 판교 테크노벨리 SD-3 내 상업시설과 동판교 내 근린상가인 코레드 프라자 등도 3월 분양을 준비중이며 테크노벨리 내 최대 규모인 (주)유스페이스의 SD-1도 공급을 준비중이다.

판교 상가 시장은 크게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와 근린 상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는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용지 낙찰가가 높아 전문가들은 상가 1층을 기준으로 3.3㎡ 당 8000만원 내외의 분양가격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분양가격이 높아지면 임대료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는 탓에 대형 브랜드 및 객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업종을 제외한 생활 밀착형 업종들은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렵다.

따라서 임차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저가인 임대료와 배후 세대를 배경으로 하는 근린 상가에 대한 임차 수요가 많아질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판교 내 최초로 분양을 시작하는 판교 근린상가 ‘스타식스’의 경우 1층을 기준으로 3.3㎡ 당 2,700만원~ 5,7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어 중심 상업 지구와의 임대료 차이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 볼 수 있다.

가격적인 측면 외에도 근린상가는 중심 상업 지역에 비해 빠른 분양 시작으로 판교 내 임차 수요에 대한 선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판교 중심상업 지구의 핵심인 알파돔이 재무적 문제로 표류하고 있고, 다른 중심상업용지의 경우도 시공을 위한 자금 융통이 어려워 연내 착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 데다가, 최근 판교 입주가 더디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입주율이 2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판교 내에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분당 원정 쇼핑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빠른 분양 일정을 보이고 있는 근린 상가를 중심으로 한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심상업지구 상가에 투자하는 비용이면 근린 상가 2곳 이상에 분산 투자가 가능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근린 상가의 투자메리트가 높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판교 입주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다소나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고, 이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임차 수요가 존재하고 있다.”며, “동일한 경기상황 아래 상대적으로 입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수요를 겨냥한 근린 상가의 선점도 투자의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다만 분양가와 예상 임차 업종의 임대료 수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만 선점 효과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도자료 출처 : 상가뉴스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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