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5일 박근혜 정부가 노동자 해고만 일삼는 구조조정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 부총리는 노동자 해고에만 초점을 둔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며 "이는 본말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인력 감축과 함께 사회안전망을 통해 실업자의 생계와 교육에 힘쓰고 있는 것과 대비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천 대표는 "부실 기업 구조조정을 균형있게 하고 또한 노동자 일자리 나누기 등 사회안전망 강화가 함께 일어나야 한다 "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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