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철저한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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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철저한 수사 촉구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4.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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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관련 기업과 정부의 늑장대응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검찰에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소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관련 기업과 정부의 늑장대응에 대해 검찰의 철저히 조사를 촉구했다.

유송화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검찰은 관련기업들의 유해성 은폐까지 낱낱이 조사하고 관련부처의 늑장대응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여 피해자측의 억울함을 풀어주라"고 말했다.

앞서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는 5년 전 가습기 살균제 독성 실험에서 임신쥐 15마리에서 13마리의 새끼가 폐사했다는 결과를 은폐한 후 시판했다.

이후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물질로 피해자 357명, 사망자 112명이 발생하자 그때서야 '허위광고'로 5200만원이라는 솜방망이 처벌만을 내렸던 사실과 늑장대처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어 유 부대변인은 "정부는 CMIT/MIT 성분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 피해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며 원료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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