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에서 여자 의열단원 연계순을 연기한 배우 한지민 씨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이 역할을 연기하며 수많은 독립투사들을 떠올렸다는 소감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5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이 영화 시사회 및 기지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김지운 감독을 비롯, 송강호 공유 엄태구 신성록 등 출연배우와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 잊지 말아야"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독립운동을 한 분들은 특별한 분들이 아니었다"고 알렸다

그는 또한 "이 역할을 연기하며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신념은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두로 고문을 받는 장면에 대해 "실제 뜨거운 것도 아니었는데 너무 공포심이 들었다"고 알렸다.

그는 또한 "실제 이런 고문을 당하신 분들은 어떤 마음일까 생각하니 너무 감정이 복받쳤다. 정말 많이 울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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