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설가 하일성씨가 8일 오전 7시5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그의 향년 67세다.
하일성 씨는 아내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메모를 자신의 휴대폰에 남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장에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 위원은 1949년 서울 출생으로 성동고등학교에서 잠시 야구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이어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그는 졸업한 뒤는 체육교사로 근무한 후 1979년 동양방송에서 처음 해설위원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야구 해설가로 유명한 하씨의 말을 믿고 야구선수 출신인 자신의 아들을 입단시키기 위해 돈을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무 소식이 없자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씨는 빌려쓴 돈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경찰은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미뤄 갚을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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