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후보, '덕진수영장' 재개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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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후보, '덕진수영장' 재개장 약속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4.2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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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표 훑으며 지지 호소... "전주 주민 숙원 사업 하나씩 해결"

▲ 민주당 김근식 후보가 24일 전주 덕진 아중리 수영장 이용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근식 후보 공보실)
민주당 전주덕진 김근식 후보는 24일 아중리 수영장을 방문해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덕진수영장의 재개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다른 지역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해 생활체육 스포츠시설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인데 반해 전주는 오히려 거꾸로 폐쇄하고 있다"며 "전주를 버린 정동영 후보가 방치했던 것들을 전주의 토박이 김근식이 제대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권에 신경쓰는 분들은 큰 정치를 하게 두고 전주 덕진에서는 민주당 후보 김근식이 전주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며 바닥 표심에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즉석에서 전화 통화를 통해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수영장 등 전주 현안을 논의하고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김 후보 쪽 공보실이 밝혔다.

전주 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인 덕진수영장은 하루 1000명, 한 해 3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전주 시민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시설이다.

이 수영장은 지난해 11월 시설 안전에 필요한 재원 등을 이유로 전격 폐장됐다. 특히 덕진수영장 이용자들은 병원 등에서 질병 치료 처방으로 수영을 권장한 치료 목적의 시민이 다수이고, 장애인들이 이용 가능한 유일한 수영장이기도 하다.

덕진수영장이 전격 폐쇄되면서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아중리 수영장으로 몰려 아중리 수영장 역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 김근식 후보는 덕진구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을 즐기려면 덕진수영장의 재개관이 시급하다고 보고 당과 협의해 재개관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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