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8포인트 오른 2066.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 이상 상승하며 195만원 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은 인수합병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면서 2% 넘게 오르며 은행주 1위로 올라섰다.
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비용 절감 등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지난 해 영업이익 감소 소식에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아모레G,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기아차도 2~3%대로 떨어졌다. 한국전력, SK텔레콤, LG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29포인트 내린 609.6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로엔이 카카오와의 시너지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1% 이상 올랐고 휴젤은 수출 증가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등도 강세였다.
반면 오스템임플란트, 코오롱생명과학, 파라다이스, 카카오, 컴투스가 3~6%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바이로메드, 코미팜, CJ오쇼핑, 원익IPS, 제넥신, AP시스템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0.10원 상승한 1166.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