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종합적인 돼지독감 예방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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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종합적인 돼지독감 예방대책 마련 촉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4.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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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27일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독감이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도 돼지독감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그러나 우리 정부는 또다시 늑장대응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돼지독감이 확산된 지 2주가 지나서야 허겁지겁 관계부처회의를 가졌다는 것.

박 대변인은 "신고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대국민 홍보활동과 함께 위험지역 여행자에 대한 완벽하고도 정밀한 추적조사가 필수적이며 국제정보에도 실시간 대응해 국내에 아예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망률이 최대 10%나 되는 돼지독감이라는 대재앙으로부터 국민을 구해야 하는 1차 책임은 바로 정부에게 있다. 또한 우리 국민을 판데믹(pandemic) 상황으로 내모는 것도 정부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며 종합적인 돼지독감 예방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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