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90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12포인트 상승한 2091.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1% 이상 올라 192만원 선에서 거래됐고 현대중공업은 기업 분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6% 이상 올랐다. 포스코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롯데그룹의 사드 부지 제공으로 인한 한국과 중국간 갈등 재점화 우려감의 작용으로 2%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국전력, NAVER,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KT&G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08포인트 오른 612.2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CJ E&M이 중국 한한령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3%대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휴젤은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 소식에 힘입어 5% 이상 올랐다. 메디톡스, 포스코 ICT, 파라다이스,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등도 강세였다.
반면 카카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3.00원 내린 1130.7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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