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당 211만620원... 6499농가에 97억2000만원 지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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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밀양시는 8일 2016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을 오는 9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 지급 대상자는 6499농가에 이른다.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 대상 중 벼를 심은 농가에 당해연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의 수확기 쌀값 수준을 반영해 ha당 211만원, 총 97억2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2016년산 변동직불금은 80kg당 지급단가 3만3499원을 적용해 ha당 211만620원이 지급된다. 이는 2015년 99만9620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2005년 쌀소득직불제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쌀변동직불금 지급단가(80kg)는 [목표가격(18만8000원) - 수확기 평균쌀 값(12만9915원)] × 85% - 고정직불금 단가(1만5873원) = 3만3499원으로 계산됐다.
밀양시는 변동직불금 지급이 공공비축미 초과 지급액 환급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쌀 변동직불금 지급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수산담당(055-359-7127)이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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