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의원 "내가 아는 안희정 아니다" 일침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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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의원 "내가 아는 안희정 아니다" 일침 날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3.2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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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안희정이 아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맹공을 퍼붓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일침을 날려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캠프의 공동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

그는 "네거티브를 하시니 당혹스럽다. 요즘의 변화가 안희정 후보 같지 않다"고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내가 아는 안희정이 아니다. 너무나 어색한 옷을 입은 동지이자 친구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병으로 군복무 충실해서 받았던 부대장의 표창장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정치가 안희정의 정치가 아니지 않냐"고 반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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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민주화운동의 선배이자 동지이며, 노무현 대통령도 같이 모셨던 분에게 사실관계가 명확한 것을 두고 억지 흠집을 낼 일도 아니지 않나. 안희정과 문재인 다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가 될 분으로 저로서는 무척이나 지금 이 순간이 불편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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