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41포인트 내린 2160.2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S-Oil은 올 1분기부터의 순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고배당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 이상 올랐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2% 이상 올랐다. 삼성생명, 기아차,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원의 특별 감리 착수 소식에 2% 이상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신한지주, SK텔레콤, LG전자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4.60포인트 오른 619.2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안랩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대선 후보 확정 가능성에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시판허가 임박 소식에 11% 넘게 치솟았다.
포스코켐텍은 POSCO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3% 넘게 상승했다. 카카오, CJ E&M, 로엔, 휴젤, 이오테크닉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등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20원 오른 1118.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