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41포인트 내린 2161.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지난 3월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량 부진 소식에 1~2%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한국전력은 올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전망에 2% 이상 떨어졌다.
포스코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2%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LG생활건강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의 판매 호조 예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1% 이상 올라 210만원 선에서 거래됐고 삼성물산은 합병 이전 수준으로 실적 회복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3.03포인트 하락한 625.4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메디톡스가 오는 3분기에 임상 3상에0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고 에스에프에이, 고영, 셀트리온, 로엔, SK머티리얼즈, 이오테크닉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상임대표 테마주인 안랩은 25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카카오, CJ오쇼핑, 톱텍, 제넥신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6.60원 오른 1121.9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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