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230선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25포인트 오른 2296.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가 네이버 페이 사용을 바탕으로 한 쇼핑 거래액 증가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과 함께 5% 이상 올랐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도 1% 안팎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S-Oil,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케미칼,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강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전환해 227만원 선에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4.90포인트 올라 647.5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컴투스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4% 이상 올랐고 에스에프에이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8%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스티팜, AP시스템, 오스템임플란트, SK머티리얼즈,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 효과에 따른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1% 이상 내렸고 웹젠은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2% 이상 떨어졌다. 서울반도체, 로엔, 고영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7.90원 하락한 1127.9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