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대표 경선 호남권 투표결과 정운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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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당대표 경선 호남권 투표결과 정운천 1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6.19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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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하태경 2위권 각축... 지상욱·김영우 후보, 각각 4,5위에 머물러
▲ 바른정당의 당대표를 뽑기 위한 첫 순회 경선인 호남권 선거인단 투표 결과 정운천 후보와 이혜훈 후보, 하태경 후보가 선두권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18일 실시된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 투표 결과 정운천 후보, 이혜훈 후보, 하태경 후보, 지상욱 후보, 김영우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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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바른정당의 당대표를 뽑기 위한 첫 순회 경선인 호남권 선거인단 투표 결과 정운천 후보와 이혜훈 후보, 하태경 후보가 선두권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지난 주말(17일) 오후 개최된 호남권 정책토론회 직후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제주) 당원을 대상으로 1인 1표 2인 연기명 방식의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책임당원 3048명 중 896명(29.4%)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3번 정운천 후보가 541표로 30.1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유일한 호남 출신 후보다.

이어 기호 2번 하태경 후보 424표(23.66%), 기호 1번 이혜훈 후보 418표(23.33%), 기호 4번 지상욱 후보 246표(13.73%), 기호 5번 김영우 후보 163표(9.1%)를 득표했다.

일반당원은 3886명 중 582명(14.98%)이 투표에 참여했고 기호 1번 이혜훈 후보가 336표로 전
체 28.87%를 득표했다. 이어 기호 3번 정운천 후보 286표(24.57%), 기호 2번 하태경 후보 272표(23.37%), 기호 4번 지상욱 후보 174표(14.95%), 기호 5번 김영우 후보 96표(8.25%) 순이었다.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 투표 결과를 책임당원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해 합산하면 정운천 후보가 71.7.1표(28.6%)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당 선관위가 밝혔다.

이어 이혜훈 후보 624.9표(24.9%), 하태경 후보 591.5표(23.6%), 지상욱 후보 353.2표(14.1%), 김영우 후보 222.1표(8.9%) 순으로 집계됐다.

바른정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책임당원 투표결과 5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해 선출된다.

앞으로 바른정당은 21일 충청권(대전), 22일 영남권 1차(대구), 23일 영남 2차(부산), 24일 수도권(서울)에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열고 당원 선거인단 대상 휴대폰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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