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암소 1마리가 발견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정부는 앨라배마주에서 한국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도축장과 가공장이 없어 영향이 적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준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미국 농무부는 18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9일 오전 5시) 미국 앨라배마주의 가축시장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11년된 고령의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일명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미국 광우병 발견에 대응해 가축전염병 예방법령, 미국산 쇠고기 위생조건 등 관련 규정과 미국 광우병 발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심품부는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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