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36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56포인트 내린 2364.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실형 선고 이후 계속 약세 흐름을 보였고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EH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네이버 등도 내림세였다.
반면 S-Oil이 미국 텍사스주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미국의 원유 정제시설 공급 축소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2%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포스코도 실적개선 전망에 1% 넘게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화재, 삼성생명도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 오른 653.9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포스코켐텍이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원익IPS는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시설투자로 인한 성장 기대감에 1% 미만으로 올랐다. 톱텍, 더블유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CJ오쇼핑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로엔, 코미팜, GS홈쇼핑, 오스템임플란트, 포스코 ICT,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하락하며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6.30원 오른 1126.4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