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에 내림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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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에 내림세로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7.08.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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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3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10포인트 하락한 2363.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가 하반기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2% 넘게 떨어졌고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 패소 소식에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차 1~3%대의 하락률을 보이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물산, KT&G, LG, 삼성화재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고성장 전망에 2% 이상 올랐고 SK이노베이션도 세계 최초로 1회 충전으로 45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83포인트 오른 657.8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가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더블유게임즈는 1% 이상 내렸다.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원익IPS, 인터플렉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국내 유일의 음극재 제조업체인 포스코켐텍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8% 이상 상승했다. 신라젠은 제약업계 인수합병 사례를 고려하면 잠재 가치가 12조원에 달한다는 분석과 함께 8% 넘게 올랐다.

오스템임플란트도 고성장 기대감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또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오른 1127.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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