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90선 가까이 오르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48포인트 오른 2489.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개장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던 LG 생활건강이 하락 반전해 2% 이상 내렸고 SK이노베이션은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네이버, LG전자도 1%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날 내림세를 보였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3% 사이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3% 넘게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4% 넘게 상승했다.
또 한국전력은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건설이 재개 권고가 나온 이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5.85포인트 오른 672.9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로엔이 카카오와의 협업에 따른 유료가입자 증가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12% 이상 상승했고 파라다이스는 중국의 인바운드 규제가 완화될 경우 12월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 넘게 올랐다.
콜마비앤에이치, 신라젠은 5%, 8%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젤, 바이로메드 등도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이 1% 이상 하락했고 CJ E&M, 메디톡스, 펄어비스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40원 내린 113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