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2500선에 다가서던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매도 공세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0.13% 내린 2478.5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LG전자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0.5%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던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도 1% 안팎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 네이버,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내년도 반도체 경기의 긍정적인 전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3% 넘게 올라 8만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도 0.5% 이상 올랐다.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56% 내린 766.1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휴젤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보툴리눔 톡신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3% 가깝게 올랐다.
또 나노스는 스마트폰 신규모델 10여 종에 들어가는 광학필터를 수주하면서 수익성장 기대감에 28% 넘게 치솟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반등에 성공해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펄어비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도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3% 이상 떨어졌고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등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33% 하락한 108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