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0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꾸준히 매수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떨어지며 0.25% 내린 2472.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SDI가 내년도 실적 상승 기대감에 1% 가까이 올랐고 포스코는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차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로 돌아섰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네마블게임즈, 아모레G 등도 1~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42% 하락한 755.2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약세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이 일본 제약회사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이 취소되고 계약금 반환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나노스가 19%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신라젠, 코미팜, 웹젠. 에이치엘비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로엔, 고영, GS홈쇼핑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4.00원 내린 1080.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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