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38% 올라 2436.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배당락일을 맞아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SK텔레콤, KT&G, S-Oil, 신한지주가 2~5%대로 올랐다.
반면 LG전자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외국인의 수세가 유입되며 7%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의 정보기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90% 상승한 791.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이 693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계약 소식에 15%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도 동반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모바일게임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 기대감에 9% 이상 올랐고 신라젠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바이로메드, 제넥신, 웹젠, 에이치엘비, 이오테크닉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내년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1% 이상 하락했고 로엔,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GS홈쇼핑 등도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2.00원 내린 1074.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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