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기요 500개를 전달하며 연말 훈훈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8일 2017년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대체해 전국에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전기요 5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직접 전주시 소재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기요를 전달하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전국 7개 지역본부장들도 각 지역의 독거 어르신 가정과 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전기요를 전달하며 사랑의 배달부 역할을 했다.

나머지 전기요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전달된 전기요로 외롭게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
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종무식을 대신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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