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7년 인천통계연보' 발간... 341개 주요통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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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7년 인천통계연보' 발간... 341개 주요통계 수록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1.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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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58억불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 재정자립도 62.5%, 2017년 총부채 10조1144억원
▲ 인천시는 2016년 말 기준 인천의 인구, 사업체, 유통・금융, 교통, 환경 등 20개 분야에 341개의 주요통계가 담긴 '2017 인천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16년 인천시 인구는 300만2172명을 기록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인천시는 2016년 말 기준 인천의 인구, 사업체, 유통・금융, 교통, 환경 등 20개 분야에 341개의 주요통계가 담긴 '2017 인천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보에 따르면 인천시의 2016년 말 기준 인구는 전년대비 1만8688명이 증가한 300만2172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수 증가 상위 3개구는 남구(1만2662명), 연수구(1만501명), 서구(6025명) 순이며 인구수 상위 3개구는 부평구(56만649명), 남동구(54만3038명) 서구(52만2360명)이다.

또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검단4동(5만697명), 용현5동(4만8101명), 송도2동(4만7316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해 2016년 358억 달러의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해 사상 첫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 내 수출은 지난 4년 간 연평균 9.6% 수준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오
고 있으며 2016년 수출 증가율은 14.8%다.

재정분야는 2015년 11조5325억원이었던 부채가 2016년 11조1053억원으로 4273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 재정자립도는 전년대비 3% 증가해 62.5%를 기록했다. 2017년 말 기준 총부채는 10조1144억원으로 전년대비 9909억원 줄었다.

인천시의 고용률은 61.6%로 전년도 60.9% 대비 0.7%포인트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9%로 전년 5.1%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2016년 15세 이상 인구는 246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2만7000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160만명으로 전년대비 3만2000명 증가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86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5000명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지난해 기준 주택보급률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100.9%로 나타났다. 가구 수는 110만1034가구, 주택 수는 107만1079호다.

인천시민들의 1일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2015년 말을 기준으로 승용차가 45.9%로 가장 높고 버스 27%, 지하철 12.5%, 택시 7.1% 순이었다.

인천통계연보는 올해로 57회를 맞이했고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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