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새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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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새해 출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8.01.0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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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 40여 명,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 지난 6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 직원들이 부산 감천동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곳은 대부분 비탈길과 작은 골목으로 이뤄져 있어 어르신들이 연탄을 수급받기 어려운 곳이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로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9일 의학원에 따르면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 직원 40여 명은 지난 6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서 369만원 후원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감천동 지역은 대부분 오르막길과 작은 골목으로 이뤄져 있어 어르신들이 연탄을 수급받기 어
려운 환경이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DIRAMS)'는 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됐다고 한
다. 의학원에 근무하는 의무직, 간호직, 보건직, 행정직 등 1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이 연초부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주위를 둘러보고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회원들의 월 기부금과 특별 기부금, 바자회 개최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우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를 비롯해 매월 무료급식 봉사 활동, 매년 연탄기부 및 배달서비스 등 봉사활동의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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