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새달 2일 국내 녹색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수출입은행의 오코너(Craig O'Connor)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을 초청해 '신재생에너지 공동 금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한미 두 나라 수출입은행장 사이에 체결된 '녹색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것이다. 특히 미국수출입은행이 수출입은행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5억불 규모의 신용한도(Credit Line)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수출입은행의 협조 융자를 이용해 미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중남미 지역 등 개도국 재생에너지 시장을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다.
이 행사에는 태양광, 풍력 등 국내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 관련 기업에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은행은 설명회 이후 별도의 여신상담 행사를 마련하는 등 유망 녹색기업 발굴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6월 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이 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 29일까지 수출입은행 녹색성장금융부(☎ 02-3779-6478)로 연락하면 된다고 한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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