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료값 5.5% 또 내려... 올 들어 세번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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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료값 5.5% 또 내려... 올 들어 세번째 인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5.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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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28일 사료값을 평균 5.5%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전 품목 3.2% 내린 데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인하다. 이에 따라 큰 소 비육 사료의 경우 1포대(25Kg 기준)가 1만1920원에서 1만1295원으로 조정된다.

농협 관계자는 " 최근 환율이 다소 안정되었으나 여전히 변동성이 커 가격 인하가 어려운 상황에서 축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 가격을 과감히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환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가격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농협 사료의 시장 점유율은 2009년 5월 현재 약 33.4% 정도이며, 사료는 원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환율에 매우 민감한 품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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