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화단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9월 근처 대형병원에 간호사로 입사한 27살 박 모 씨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경찰은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씨의 남자친구는 간호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이른바 '태움'이라 불리는 신입 간호사 교육이 박 씨 죽음의 또 다른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병원은 "박 씨의 동료들을 자체 조사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박 씨의 사망 경위를 본격 조사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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