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목요일 밤 전파를 탄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 2부 시청률 평균 5.7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 시간대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팀 추월 논란의 당사자였던 노선영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본인의 심정을 고백했다.
이날 노선영 선수는 "당시 상황이 다른 선수였어도 일어났을 것 같은가."라는 김어준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질문에"개개인 선수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어 "(빙상 연맹이) 그 경기는 버리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래도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신경을 쓰고 집중을 하고 그렇지 않은 종목은 별로 집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회가 무조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메달로 노력의 크기를 재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식이 바뀐다면 연맹에서도 메달을 딸 선수 위주로 특혜를 주는 일이 없어질 것이고, 그렇게 돼서 모든 선수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기회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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