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된 차량에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 3명을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주민이 경비원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9일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인 A 씨(32세)는 경비원이 자신의 승용차에 붙인 불법주차 스티커를 보고 화가 나 경비원(39)의 멱살을 잡고 욕설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어 A 씨는 승용차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휘두르며 경비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A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며 경비원들은 A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알려진 상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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