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 공개... 운명같은 사랑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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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 공개... 운명같은 사랑 표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5.3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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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 사랑 시작되는 '로즈먼 다리' 상징... 인생에 단 한 번 찾아오는 사랑의 강렬함
▲ 가슴을 울리는 멜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포스터가 30일 공개됐다. 두 주인공의 운명같은 강렬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포스터=창작컴퍼니)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가슴 시린 사랑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포스터가 30일 공개됐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다룬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두 주인공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역에는 각각 배우 김선영씨과 차지연씨, 박은태씨와 강타씨의 출연이 확정됐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풍부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수준 높은 넘버(뮤지컬에서 사용되는 노래나 음악)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여기에 감성적인 연출,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어우러져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정통 로맨스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는 버건디 컬러(적포도주색)의 나무다리를 배경으로 2018년 공연 버전의 새 로고가 새겨져 있다.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포스터 이미지는 작품 속 두 주인공인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사랑이 시작되는 곳인 매디슨 카운티의 '로즈먼 다리'를 상징한다.

버건디 컬러는 "이런 확실한 감정은 단 한 번만 오는 거요"라는 극 중 로버트의 대사처럼 인생에 딱 한 번 찾아오는 운명 같은 사랑을 표현한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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