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JTBC에 반발... "후보 토론 배제는 불공정 편파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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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JTBC에 반발... "후보 토론 배제는 불공정 편파행위"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5.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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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6월 4일 '이재명-남경필' 일대일 토론 예고...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불사 경고
▲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30일 JTBC가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 자신을 배제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불공정 편파 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30일 JTBC가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을 배제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불공정 편파 행위"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농단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토론회에 원내 30석을 가지고 있고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모두 지지율이 20%가 넘은 정당(국민의당)의 후보인 나를 배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종합편성채널인 JTBC는 오는 6월 4일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김 후보와 이홍우 정의
당 후보, 홍성규 민주당 후보를 제외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의 일대
일 토론을 기획하고 있다.

김영환 후보는 "JTBC가 민주당과 한국당의 후보만 참여하는 토론회를 강행하려는 것은 저에 대한 모독에 그치지 않고 도내 31개 시군에 출마한 수백명의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한 불이익 및 불공정이자 정치적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만약 손석희 JTBC 사장이 조속히 합당한 결정과 조치와 취하지 않을 경우 우리당은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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