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장 내내 강세를 보이다 1.02% 오르며 결국 올라 2363.9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많았다.
이날 제3차 증선위가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셀트리온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4% 넘게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삼성SDI도 3%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 보이다가 4만70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1% 넘는 하락률을 나타냈다.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KT&G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04% 오른 840.1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 이상 올랐다. 에이치엘비, 코미팜은 7% 이상 상승했고 신라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도 강세를 보였다.
CJ E&M과 CJ 오쇼핑은 다음 달에 합병하겠다고 밝히며 7% 넘게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는 약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105.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