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가족 상봉 돌입... 1차후보자 컴퓨터 추첨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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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가족 상봉 돌입... 1차후보자 컴퓨터 추첨 소식에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06.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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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한적)는 25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선정을 위한 컴퓨터 추첨을 진행하며 8·15 계기 상봉행사 준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중구 소파로 한적 본사에서 윤희수 한적 사무총장 주재로 인선위원회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선정 기준을 논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선위원회는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등 이산가족 관련 단체 3곳과 정부, 학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적은 "이번 상봉 후보자 추첨은 이산가족 신청자 중 24일 오후 6시까지 등록된 약 5만7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1차 후보자 선정 기준과 관련, 한적은 "우선 고령자 순으로 연령대별 인원을 배정했다. 특히 90세 이상 고령자를 제20차 상봉 때와 같은 50%를 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둘째로, 가족관계에 따라 부부, 부자, 부모 등 직계가족, 형제자매, 3촌 이상의 가족관계 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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