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북한 개성에서 평양을 잇는 경의선 도로와 고성에서 원산을 잇는 동해선 도로를 현대화하기로 합의한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북은 2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열고 도로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연구단 구성에 합의한 소식이 알려졌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도로 현대화 구간은 동해선은 고성에서 원산까지, 경의선은 개성에서 평양까지로 정하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 현대화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선행하기로 했다”고 전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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