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에 의하면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3시 중심기압 980hPa의 중소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00㎞ 근처에서 시속 13㎞의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태풍 진로는 점점 이동속도가 빨라져 이날 오후 3시께에는 서귀포 남쪽 약 48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어서 눈길을 끈다.
쁘라삐룬은 3일 오전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 북진하다가 같은날 오후 3시께 중심기압 990hPa의 약소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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