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가 경찰에 입건된 소식이 알려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시교육청 7급 공무원 A(32)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A씨는 지난달 6일 인천시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내에서 10대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상가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인천시교육청에는 범죄 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