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갑자기 사표 제출... 왜?
상태바
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갑자기 사표 제출... 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7.16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공사도 새 인물이 바람직"... 인천시, 외압설 부인
▲ 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16일 갑자기 인천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인천시는 채 사장의 사표 제출에 외압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16일 갑자기 인천시에 사표를 제출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 사장은 이날 오전 공사 간부회의에서 "민선 7기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공사도 그에 맞는 새로운 인물과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채 사장은 이어 "공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 시기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며 "공사 직원들이 단합해 인천관광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언론인 출신인 채 사장은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시절인 지난해 9월 1일 정실인사 채용 등으로 물의를 빚은 황준기 전 사장 후임으로 인천관광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채 사장의 임기는 2020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인천시는 채 사장의 사퇴 배경과 관련해 외압설은 전면 부인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