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야당과 보수언론은 혹세무민과 근거없는 주장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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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당과 보수언론은 혹세무민과 근거없는 주장 멈춰야"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7.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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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딴지거는 보수야당 비판... 복지확대와 소득양극화 해소 노력 강조
▲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 일부 야당과 보수 언론을 향해 "혹세무민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우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 일부 야당과 보수 언론을 향해 "혹세무민과 근거 없는 주장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우를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추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방안'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추 대표는 "우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선돼야 하는 조치는 한계 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의 소득을 높이는 것으로 바로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조치는 우리 경제 취약계층에게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보장하는 것, 즉 사회안전망 확대라고 상기시켰다.

당정은 △노인 빈곤층을 위한 기초연금 확대와 노인일자리 확대 △취업 절벽 앞에 선 청년
층을 위한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근로장려금 확대 △한부모 가족을 위한 아동양육비 확대 등을 담은 저소득측 지원 대책을 내놨다.

추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안전망 확대로 소비와 고용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큰 지지를 보내주고 계시다. 반면 야당과 보수언론의 주장인 '소득주도 성장을 포기하고 대기업 중심 성장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국민 10명 중 2명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대표는 "야당과 보수언론은 혹세무민과 근거 없는 주장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우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끝으로 "당정은 앞으로도 복지 확대, 소득양극화 해소 등을 국민을 위해 더 노력하고 정부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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