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8시 14분께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장암 방면에서 승객의 손가락이 문에 끼는 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동차 문이 닫히는 과정에서 문 옆에 타고 있던 승객의 손가락이 낀 것"이라 전달했다
이어 "손가락이 바로 빠지긴 했으나 해당 승객이 주저 앉아 아파 하니까 다른 승객이 비상 버튼을 눌렀고, 출발 후 100미터 가량 움직인 전동차를 기관사가 급히 세운 것"이라 설명한 상황이다
손가락 타박상을 입은 해당 승객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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