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부화, 이런 기적이? 실화에 충격 폭염 때매.. "이름은 깜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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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부화, 이런 기적이? 실화에 충격 폭염 때매.. "이름은 깜순이"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07.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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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진 오늘 (24일) 강릉시의 한 가정집 베란다에 놓아둔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새벽 강릉시 사천면에 사는 최호준(59)씨는 베란다에서 나는 소리에 잠이 꺤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새가 들어왔을 거라는 생각에 베란다 불을 킨 후 놀란 반응을 보였다.

베란다에 놓아둔 달걀에서 병아리가 껍데기를 깨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더위가 어미 닭 대신 달걀을 품었다"며 "병아리가 자연 부화할 정도니 이번 더위가 정말 실감이 난다"고 놀라워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폭염이 선물해준 귀한 가족"이라며 "병아리 이름을 '깜순이'로 짓고 잘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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