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본 댐 2개(세피안/세남노이)와 보조 댐 5개 가운데 보조 댐 1개의 상부 일부분이 유실되면서 물이 범람해 발생한 것이라고 25일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건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밤 9시 경 보조 댐 1개의 상부 일부가 유실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즉시 당국에 신고하는 한편 댐 하부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당일 밤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보조 댐 유실구간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앞서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댐 접근 도로가 대부분 끊긴데다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복구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