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삼복 더위에 고생많다"며 옥탑방 생활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선풍기를 선물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박 시장은 누리 소통망(SNS)에 "삼양동 옥탑방에 선풍기가 들어왔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무더위에 수고한다고 보내셨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썼다
그는 이 글과 함께 문 대통령이 보내온 선풍기 사진을 함께 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시장은 "마치 신접살림에 전자제품 하나 장만한 것처럼 아내가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만드는 일에 더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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